추억이란게 말은 그럴듯 해 보여도 

가끔 들춰보다보면 혼자 보는데도 민망하거나 오글거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

그 순간의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고 삭제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더 지난후에 후회를 하게 되더라.


학창시절 썼던 일기들...

한 동안 미쳐있었던 블로그 포스팅들...


오글거려도 좀 둘껄...

내가 지워버린, 벌써 10년도 훌쩍 지나버린 내 오글거리는 추억들.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서... 여기 저기 뒤적거려보아도... 없더라... 

그리워서 더 아쉬운 나의 과거의 기록들.


한동안 요시모토 바나나의 간결한 문체에 꽂혀서 꽤나 읽었던거 같다.

요즘 읽는 책이라고는 육아나, 교육도서 그리고 검색하게 되는 것들은 문제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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