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다 되도록 뿌연 저 밖은....
안개는 없고 순 미세먼지 뿐일까...?

한가롭게 주방에 앉아 귤 까먹고 있긴 한데. ...
저 밖이 딱 내 속을 표현한거같아서 ...
사진기를 들이 대 보니...
창틀에 걸린 저 물방울은 참고 있는 내 눈물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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