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나는 기저귀를 알게되었어요..-ㅅ-;;
그녀석은 바로바로... 브.리.즈

이 녀석...
아..완전 짜증 제대로 돋궈주는 기저귀;; 

누리때는 하기스 발진이 있어서 군쓰다가...
돌이 지나고 살이 좀 야물어지니 좀 저렴해져도 괜찮길래 보솜이를 썼더랬죠. 마루도 아직은 너무 아기니까 조심스러워 군을 쓰고 싶었지만... 일본제품을 이젠 덥석덥석 살 수도 없고...
앞으로 30년은 일본제품은 조심하라는데...
다행이  하기스에 발진이없길래...하기스 쓰다가... 혹시 더 저렴해져도 괜찮을 피부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써보는 중이었는데, 보솜이와 같은 구성으로(192매) 가격은 저렴하고...하기스가 개당 287원 할때 브리즈는 181원. 완전... 100원이나 차이나는 매리트 때문에 구입했는데.

싼것 치고 부드럽더군요. 그리고 얇더군요. 생리대 쓸 때도 얇고 흡수 잘되면 좋아라 썼잖아요.
우아.. 흡수만 잘 되면 완전 득템인데? 싶었는데.. 아.. 젠장... 응가가 새는게 아닙니까!!

난.. 내가 뭘 잘못했나 했어요;;;
근데.. 한번, 두번...세번... 울 마루 이유식하고 응가가 조금 되어질때까지.. 이 짜증나는 기저귀는 응가가 자꾸 샙니다. 하루에 바지 두벌씩 버리고.
샘방지가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거지 싶더이다...

마루 이유식하면서 응가가 좀 되어져서 안 샐쯤...발견한거.. 설탕같은 하얀 알갱이가 울 마루 기저귀 한 앞 부터 뒤까지 군데군데 발견됨...

어.. 이게 뭐지?

좁쌀보다 더 작고... 반짝 거리는게 딱 보기에 설탕 알갱이처럼...
첨엔 먼지인가 했는데.. 한번 눈에 보이니 자꾸만 거슬려요.
가만가만 생각해보니...
소변이 흡수되면 젤처럼 변하는.. 그 흡수제(?) 그게 기저귀 면을 뚫고 나와 살에 붙은게 아니냐.. 하는 의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도 그럴게 그럴수 밖에 없지 않나요?
192매... 아싸~ 했던 그 매수에 이젠.. 언제 다써..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마루가 발진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자니 찝찝하고.
아.. 젠장.. 싼건 비지떡맞아.. 하면서..
소변 한번만 싸도 바로 기저귀 바꿔주면서...
기저귀 정말 헤퍼졌어요. 

정말.. 싼건.. 싼값을 한다고...
그냥.. 앞도 뒤도 안보고 하기스 써야겠어요.
돈 아끼려다가 이게 뭔 스트레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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