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정말 예쁘다.
양털 이불 덮어 놓은듯 넓게 펼쳐 놓은 구름도.
가을 아침의 상쾌한 내음도 예쁘다.



그런 예쁜 하늘에 화풀이 해본다.



오늘따라 왜 예쁘고 지랄이야.
내 맘이랑 안 어울리게.



미안해.
오늘만 받아주라.
내가 기분이 좀 그래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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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0) 2018.11.19
Posted by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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