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함께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럽다.
식당을 정하는 것, 여행을 가는것...
그중 제일 어렵고 힘든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까칠하고 예민 했던 성격들 때문에 많이 부딪히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서로의 임계점을 알겠다 싶은 순간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이제는 서로 조심을 할 줄 안다거나 어느정도는 싸움을 피해 갈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다 생각 했지.

아주 틀리지는 않지만 ...
그래서 내가 방심을 했던걸까...?
너와 무엇이든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아직 아닌걸지.
영원히 아닐건지.

영원히 아닐 것 같은 불길하고 불안한 마음.

넌 아직도 둥글어지질 못했고.
난 여전히 그런 니가 부담스럽고 힘들어.




#축구 페스티벌을 마치고 팀 가족들과 뒤풀이 후
#그럴 거면서 애들친구 아빠들은 왜 소개 시켜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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