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3. 13:46 언니의 사생활

여유.





아침에는 꽤 선선해서 좋았는데...
도서관을 나와 좀 걷다가 후회를 했네.
갈 곳도 없는데 그냥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이나 더 볼 껄...

두어번 왔던 카페에 들어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했다.
날이 좀 덥지만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다면 따뜻한 아메리카노지!




창이 활짝 열린 테이블에 앉아 음악 듣는 여유로운 시간도 좋네.
막힌 곳 없어 통채로 들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아.


시작이야 어찌되었든 계기가 좋지 않았던 어쨌던 소망하던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되었으니 기분 좋은 생각만 하자.

마침 스피커에서는 스피닝음악도 흘러나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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